[문영수기자]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2'가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2015년 4차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3개 부문 작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올해의 마지막 이달의 우수게임으로는 넥슨코리아의 메이플스토리2(일반 부문), 넷마블몬스터의 '마블퓨처파이트(오픈마켓 게임 부문)', 발명진흥회의 '발명탐정 진(착한게임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메이플스토리2는 전 세계 60개국에 서비스되고 1억 명 이상 회원을 보유한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으로 최신 3D 그래픽과 액션성을 더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용자가 직접 게임 속 세상을 꾸미고 만들어나갈 수 있는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픈마켓 부문 선정작인 마블퓨처파이트는 '아이언맨', '헐크', '스파이더맨' 등 마블의 유명 캐릭터와 독특한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과 고품질 3D그래픽,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현재 전세계 시장에 서비스되고 있다.
발명탐정 진은 발명품과 발명원리, 발명스토리를 배워나갈 수 있는 게임이다. 발명을 게임과 접목한 차별성과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육기관에서 활용도가 높은 부분도 주목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에 선정된 3개 작품을 포함해 2015년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 중 10개 작품을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5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3개 업체들은 홍보·마케팅 지원, 병역특례업체 선정사업 신청 시 가산점(10점/100점)과 지스타 전시참가 등의 지원을 받는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내년에도 우수 게임을 발굴해 지원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수상작들이 '빅 킬러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97년부터 국산게임의 창작 활성화와 제작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연 4회에 걸쳐 이달의 우수게임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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