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가 모바일 게임 '열혈전기'의 중국 흥행에 힘입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2015년 3분기 매출 308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이익은 21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열혈전기의 중국 로열티 매출에 힘입어 모바일 게임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텐센트가 서비스 중인 열혈전기는 '미르의전설2' 지적재산권(IP)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현재 중국에서 최상위 매출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는 4분기 글로벌 게임 서비스와 신작 출시에 총력을 기울여 실적 견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출시를 앞둔 신작 모바일 게임 '소울앤스톤'과 '히어로스톤', '맞고의 신 포 카카오' 등을 통해 신규 매출원을 확보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또한 모바일 게임 '윈드소울'의 글로벌 서비스와 온라인 게임 '로스트사가'의 중국 진출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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