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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중국 주요 경제지표, 큰 개선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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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고점 회복했지만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

[김다운기자] 이번 주에 주목할 주식시장 관련 주요 이슈는 ▲미국 10월 소매판매 발표 ▲중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 등이 있다.

오는 10~11일에 거쳐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 10월 차이신 구매관리지수(PMI) 제조업지수는 예상치를 상회하며 탄탄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직까지 실물지표의 개선이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KDB대우증권 고승희 애널리스트는 "다만 중국의 금리 인하 효과와 경기 부양 기조를 고려할 때, 현 수준에서 경제지표가 빠르게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오는 13일에는 미국 10월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현재 시장 추정치는 전월 대비 0.3% 증가하며 9월 0.1% 증가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가계의 실질 소비 여력이 증가하면서 소비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고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8월 조정 이후 직전 고점을 회복한 상황이지만 기초체력 개선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 금리 인상 우려를 감안할 때,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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