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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트타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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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 가동

[강호성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진출 가능한 IoT 비즈니스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IoT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대전 IoT 인증센터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개방한데 이어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IoT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7년 이하의 IoT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http://onoffmix.com/event/57014)을 통해 공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 회사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과 함께 내달 10일 오창에 위치한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신청사와 함께 IR용 사업 계획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발표는 오는 12월 2일 예정이다.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혁신 ▲산업 혁신 ▲사회적 혁신 분야 등에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비즈니스를 발굴해 육성 및 지원하는 것으로 우수 스타트업에는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최우수상(2팀) 1천만원, 우수상(3팀) 500만원을 지급한다.

최종 선정 된 6팀에게는 상금뿐 아니라, 대회 이후 사업화 지원을 위한 온라인 교육 및 오프라인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스타트업에는 LG유플러스 IoT 사업 연계 우선 기회도 부여한다.

또 LG유플러스 LTE 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대전 IoT 인증센터에서 전담인력을 통해 개발에 필요한 개발 환경과 통신기기, 기술지원까지 제공한다.

특히 LG유플러스의 파트너사인 화웨이와 노키아의 후원으로 ▲중국 심천 탐방 프로그램 ▲2016 MWC(Mobile World Congress) 참관의 기회도 부여된다.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글로벌 IoT 회사 견학을 비롯 중국 현지 투자 연계를 위한 벤처캐피탈(VC) 미팅행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윤준원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뷰티, 바이오에 이어 IoT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선정된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상생 협력을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권준혁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IoT사업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잠재 사업 파트너를 모집 및 발굴, B2B와 산업 IoT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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