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9일 싱가포르에서 베트남 국가 시험인증기관 '퀘어테스트(QUATEST) 3'와 전자기적합성(EMC) 및 전기안전분야 시험결과 인정에 대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들은 KTL의 시험성적서를 통해 베트남 수출에 필수적인 베트남 품질마크인 'CR마크'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즉, EMC 및 전기안전 분야의 베트남 수출에 필요한 시험평가 업무를 KTL이 수행, 운송부담이나 긴 소요시간 등 국내 기업들이 그동안 현지 시험평가를 통과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었던 요소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
이원복 KTL 원장은 "KTL은 베트남 시장이 커질 것을 미리 예측해 지난 2013년 QUATEST 3와 시험평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베트남 인증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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