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은 올해 3분기 매출 97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336% 늘었으며 영업손식은 전년대비 82% 축소됐다. 다만 3분기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28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했다.
옐로모바일은 쇼핑미디어(S), 미디어&콘텐츠(M), 광고&디지털마케팅(A), 여행(T), O2O(O) 등 5개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두고 있으며 이를 줄여 'SMATO'로 부른다.
사업부문별로는 비콘, 헬스케어, 메디컬 앱 서비스 등이 포함된 O2O 매출이 402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O2O 매출은 전년대비 1천491% 증가했다. 광고&디지털마케팅 매출이 270억원으로 전년대비 98% 성장했다.
이어 쇼핑미디어 매출이 15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441% 증가했고 여행(트래블) 분야 매출도 1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31% 늘었다.
옐로모바일은 쇼핑미디어(S)와 미디어&콘텐츠(M) 사업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상반기 공격적으로 단행한 마케팅 투자의 결실이 가시화됐다고 설명했다. 쇼핑미디어사업부문은 패션사업의 매출 증대를 기반으로 월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회사측은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인 피키캐스트 역시 그간 다양한 마케팅과 기술 개발 역량을 확충해 누적 다운로드 수 1천200만 건, 누적 콘텐츠 뷰 수 50억 뷰를 돌파했다고 부연했다.
광고&디지털마케팅, 트래블, O2O, 사업부문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했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창립 3년만에 사업 전반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EBITDA 기준 흑자 전환을 이룬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투자와 혁신을 꾸준히 추진하고 견고한 비즈니스 운영으로 벤처연합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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