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국내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솔루션 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가 일본 히카리통신에 모바일 전자계약 솔루션 '이폼(e.Form)'을 도입했다.
이폼은 상품설명과 상담, 계약 등의 모든 과정을 종이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진행해 종이 비용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29일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히카리통신은 사업 성격상 신청용지 인쇄·배포·회수·보관에 소요되는 비용이 높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폼으로 전자서식시스템을 구축했다.
약 400명의 영업담당자가 이용하는 영업 일일보고 시스템에도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의 형태로 이폼이 공급됐다.
이를 통해 신청 용지의 설치, 관리 비용을 줄인 것은 물론 서류의 분실에 따른 정보 유출 가능성도 크게 감소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많은 영업담당자들이 영업활동을 간편하게 입력하고 이 정보들을 집계·분석해 보다 효과적인 영업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한 성공적인 구축 사례"라고 설명했다.
히카리통신은 1994년에 휴대전화 판매매장 제1호점을 개점한 히카리통신은 휴대폰 보급 사업, 인터넷광고 기획 및 판매사업, 보험상품 판매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향후 보다 넓은 분야에서 서류의 전자화를 진행할 예정이라 활용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까지 이폼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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