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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UHD TV, 올해 '세계 최고 TV'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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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VD 전무 "삼성만이 낼 수 있는 최고 화질 통해 세계 TV 시장 선도"

[양태훈기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인 'SUHD TV'가 올해 세계 각국의 주요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0일 삼성전자는 미국 과학 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가 지난달 삼성 'SUHD TV(JS9500)'를 '2015 최고의 제품'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파퓰러사이언스는 항공·자동차·엔지니어링·엔터테인먼트 4개 분야에서 매년 한 해의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SUHD TV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TV 제품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SUHD TV는 앞서 미국의 IT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에서도 '에디터스 초이스'와 '2015 최고의 발광다이오드(LED) TV'에 선정, 또 씨넷으로부터 '2015년 최고의 TV' 및 '2015년 최고의 LED LCD TV'로 꼽힌 바 있다.

리뷰드 닷컴은 SUHD TV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TV다"라며, "극도로 선명하면서도 정확한 색을 적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삼성의 나노크리스탈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밝고 선명하며 매우 다채로운 화면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의 영상 전문 잡지인 '오디오 비디오 매거진'도 한 해 가장 앞선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수여하는 '최첨단 기술' 상을 SUHD TV에 수여했다.

오디오 비디오 매거진은 "SUHD TV는 역대 가장 뛰어난 4K(UHD) 화질의 TV이며, 디자인과 기술의 진정한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SUHD TV는 올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전략 프리미엄 TV로, 독자 개발한 비카드뮴 퀀텀닷 기술인 '나노 크리스탈'을 적용,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뛰어난 색재현력을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특히, 밝은 부분은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표현하는 고명암비 기술인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술을 적용해 실제와 가까운 영상을 제공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SUHD TV를 앞세워 북미 대화면 초고화질(UHD) 해상도(3천840x2천160) 시장에서 51.8%(매출기준)의 점유율을 달성한 바 있다.

삼성전자 이윤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끊임없는 혁신이 만들어낸 최상의 화질 기술이 전 세계 TV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삼성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화질을 통해 세계 TV 시장의 선도자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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