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세종문화상' 수상자 후보 추천을 접수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위업과 창조정신을 계승하고 문화 창달을 장려하기 위한 상으로 한국문화, 예술, 학술, 국제협력·봉사, 문화다양성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부상 3천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1982년부터 지금까지 총 34회에 걸쳐 진행된 세종문화상에서는 개인 및 단체 등 총 164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지난해에는 국립발레단 강수진 예술감독,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알렉상드르 기유모즈 교수 등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개인, 기관, 단체 등 누구나 제한없이 세종문화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오는 11일부터 2016년 2월 19일까지 등기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서식은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5월 초순 수상자를 결정해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포상식은 오는 5월 중순 세종대왕 탄신일을 전후해 진행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