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여야 선거구 협상 또 결렬, 27일 재논의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시간 협상 진전 없어…文 "與, 모든 안 거부해 합의 결렬"

[윤미숙, 조현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24일 오후 회동을 갖고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정 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의장 접견실에서 회동을 가졌지만 양측의 이견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정 의장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요구하는 균형의석제, 선거 연령 하향(만 18세, 고등학생 제외) 조정 등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는 회동 시작 2시간여만에 회동장을 나서며 "선거구 획정 논의를 했는데 진전이 없었다"며 "일요일(27일) 다시 모여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전과 똑같은 협의가 그대로 연장됐다"며 "정 의장이 여러 가지 중재 노력을 했지만 새누리당이 모든 방안을 거부했다. 거슬러보면 권역별 비례대표, '이병석 안(균형의석제)', 선거 연령 하향 모두 다 새누리당이 거부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표는 "정 의장도 그러한 새누리당의 태도에 대해 상당히 유감을 표시했지만 새누리당이 완강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문 대표 보다 먼저 의장실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여야 대표가 회동장을 떠난 뒤 원내대표들만 남아 쟁점법안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윤미숙, 조현정 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여야 선거구 협상 또 결렬, 27일 재논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