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DLSR 강자 니콘이 액션캠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니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에서 360도 촬영이 가능한 액션캠 '키미션 360(KeyMission 360)'을 공개한다고 6일 발표했다. 니콘이 액션캠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액션캠은 작고 가벼운 초소형 크기로 지지대 등 여러 액세서리를 통해 착용자의 헬멧이나 자동차 앞부분 등 어디에나 쉽게 카메라를 매달 수 있다. 이 경우 카레이싱이나 스카이다이빙, 산악자전거, 서핑보드, 카약 등 익스트림 스포츠의 역동적인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을 수 있어 인기다. 고프로, 소니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키미션360은 웨어러블 액션 카메라로 몸에 착용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을 가진데다가 UHD 해상도의 고화질까지 지원해 실감나게 현장을 담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방향을 촬영할 수 있는 키미션 360은 이미지센서와 니코른 렌즈를 양면에 탑재해 결과물들을 하나로 합성시키는 원리다. 게다가, 니콘만의 뛰어난 광학 기술과 화상처리 기술로 선명하고 사실적인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또 별도의 하우징없이 수심 30m까지 방수를 지원하고, 방한, 방진 및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손떨림 방지기능(VR)과 카메라 흔들림 보정 효과 등으로 영상 본연의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어 아웃도어, 스포츠 등 역동적인 촬영에도 적합하다.
키미션 360은 하반기에 발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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