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북한이 수소탄 실험을 강행한 가운데 코스피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방위산업관련주는 강세인 반면, 남북경협주는 약세다.
6일 오후 1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2%(11.89p) 내린 1918.6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개장 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수소탄 실험 소식이 전해진 후 소폭 약세로 위축됐다. 그러나 큰 폭의 충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외국인은 1천55억원 순매도, 기관은 54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1천11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112억원 순매도, 비차익 416억원 순매도로 총 529억원 매도우위다.
북한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방위산업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빅텍이 22%대, 스페코가 15.8%, 퍼스텍이 8%대 뛰고 있다.
반면에 남북경협주는 약세다. 현대상선과 제룡전기, 로만손이 2%대, 재영솔루텍이 8%대, 인디에프가 1%대 하락중이다.
환율도 급등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8원 오른 119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낮 12시30분경 조선중앙TV는 "첫 수소탄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