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가 화웨이 스마트폰 Y6의 광고모델로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를 발탁, Y6 온라인 광고를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로 송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광고에서 쯔위는 섹시한 이미지의 '블랙 쯔위'와 청순한 이미지의 '화이트 쯔위'를 하나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쯔위'를 연출했다. 스마트폰 통화는 물론 070 인터넷 전화로도 이용할 수 있는 듀얼폰 Y6의 특징을 표현한 것이다.
이번 광고에서 LG유플러스는 두 명의 쯔위를 한 명으로 합성하기 위해 컴퓨터로 모션이 제어되는 특수장비 'MCC(Motion Control Camera)'를 동원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광고가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조회수는 이날 기준 10만 건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쯔위를 포함한 트와이스 멤버 전원의 풀버전 영상과 광고 촬영장 스케치 영상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Y6는 LG유플러스가 지난 16일 출시한 전용폰으로 이래 지난달 말까지 1만대가 팔리며 호응을 얻었다. 출고가 15만4천원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 때문에 이른바 '초저가폰'으로도 불린다.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김다림 팀장은 "쯔위는 섹시와 귀여움의 반전매력을 모두 가진 캐릭터"라며 "듀얼폰 Y6의 이중적인 매력을 잘 어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광고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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