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19일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비롯해 강남구, 은평구 등 서울 3개 지역에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T 등 12개 KT그룹사 신입사원 331명이 함께 참여하며 세 그룹으로 나뉘어 각 지역에서 그룹사 성격에 맞는 봉사활동을 한다.
용산구 소재 동자동 쪽방촌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이를 600여 가구에 직접 배달한다. 쪽방촌 주민의 새해 소망을 담은 '새해 새 소망 트리'도 함께 제작한다.
은평구에선 BC카드 '빨간밥차'와 '이동푸드마켓'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 400명에게 갈비탕과 쌀, 라면, 고추장 등 생필품을 전달한다. 강남구 개포동에선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11가구가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한다.
KT는 지난해 9월 42개 그룹사 임직원 5만7천여명으로 구성된 'KT 그룹 임직원 봉사단'을 발족했다.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재해·재난 시 복구활동에 동참했다.
KT CSV센터장 이선주 상무는 "KT그룹이 사회 곳곳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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