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도서 전문 출판사인 도서출판 아람은 어린 아이들의 바이러스 감염 우려를 덜기 위해 출판된 모든 도서에 항균 처리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메르스에 이어 최근 지카 바이러스가 서계적인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아이들의 건강이나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서출판 아람은 이와관련 '꼬꼬마 자연관찰 자연이랑', '베이비올', '인물 세미나' 등 모든 책 표지에 항균제를 코팅하는 방식을 도입, 적용한다. 이 항균제를 활용한 코팅은 아이가 책을 물거나 빨아도 벗겨지지 않으며, 친환경 제품이라 유해성도 없다.
아람 측은 "최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수족구와 독감 바이러스가 퍼지는 사례가 있듯이 출판업계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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