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전기 심익찬 상무는 29일 열린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3분기 듀얼카메라 양산이 예상된다"며, "차별화된 듀얼 카메라 출시로 시장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한 차별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듀얼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지난해 초부터 내부적으로 차별화된 듀얼카메라 개발을 진행했고, 소프트웨어는 대외협력선과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LG이노텍이 지난해 삼성전기보다 먼저 듀얼카메라를 양산한 것과 관련해서는 차별화 포인트로 저전력·소형화 등을 강조했다.
심익찬 상무는 "듀얼 카메라는 (두 개의 카메라가) 동시에 동작하기 때문에 소비전력을 낮추는 것과 두 개의 카메라를 탑재해 면적을 소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력소모가 적은 액츄에이터를 개발했으며, 소형화 및 정밀한 광축을 맞추기 위한 설비와 공법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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