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금호타이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기기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발표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금호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인 '엑스타 HS81'과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 '솔루스 HA31' 등2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엑스타 HS81은 고급 승용 세단에 최적화된 UHP(Ultra High Performance) 고성능 타이어로 회전저항, 젖은 노면 제동력을 만족시키고 소음, 승차감 등의 주행성능을 크게 개선시킨 제품이다.
솔루스 HA31은 사계절용 타이어로 사이드월(옆면)에 모든 계절에 적합함을 의미하는 태양, 눈, 구름의 아이콘들을 삽입하고 방향성이 있는 패턴디자인을 통해 주행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디자인 역량과 혁신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타이어의 디자인은 곧 성능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디자인 기술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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