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컴투스와 독자 경영을 추진하면서도 향후 다양한 옵션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게임빌 천영삼 상무는 3일 진행된 2015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컴투스와의 인수합병(M&A)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재 여러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으나 현재 정해진 바는 없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독자 경영이 향후 어떻게 펼쳐지는지 여부에 따라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 상무는 또한 "게임빌과 컴투스 경영진이 공통으로 있어 물리적 합병은 아니더라도 시너지가 창출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용국 부사장도 "게임빌과 컴투스는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실제 비즈니스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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