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가상현실 콘텐츠 기업 무버, 베레스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360도 가상현실(VR)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발표했다.
특히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LTE비디오포털에서 360도 VR 동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콘텐츠 수는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TE비디오포털 360도 영상은 ▲뮤직 ▲여행 ▲체험 ▲피트니스 등의 코너로 구분되며 이중에서 원하는 동영상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스트, 스텔라, 밤비노, 인피니트 등 아이돌과 걸그룹의 콘서트 장면과 뮤직비디오부터 월미도/제주도 등 국내외 관광명소, 문화/미술 전시회, 골프 등 교육 콘텐츠 동영상을 360도 VR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LTE비디오포털에서 360도 VR 동영상에 최적화된 '킬러 콘텐츠'를 단독으로 시청할 수 있다.
가령 셰프들의 요리 대결로 인기몰이 중인 JTBC(매주 월 21:30분 방송)의 '냉장고를 부탁해'를 무버사와 함께 360도 VR 동영상으로 자체 제작해 LTE비디오포털 TV다시보기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요리대결 장면과 시식 장면, 요리 모습을 지켜보는 패널 및 게스트 표정 등 방송 카메라에 모두 담지 못했던 생생한 영상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볼 수 있는 만큼 기존에 없었던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 받고 있다.
매주 본 방송 이후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즉시 업로드되는 3편(편당 5분 내외)의 클립 동영상을 360 VR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냉장고를 부탁해' 외에도 향후 방송 콘텐츠 360도 VR 동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한영진 비디오서비스 담당은 "기존 콘텐츠 외에 국내 최초로 방송을 360도 VR 동영상으로 자체 제작하게 된 만큼 고객들은 새로운 미디어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디오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차원이 다른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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