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올해 선보일 11종 신작은 카카오 게임하기와 같은 로컬 플랫폼 없이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빌 천영삼 상무는 3일 진행된 2015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출시할 11종 게임 중 카카오 게임은 없다"며 "카카오 게임은 국내 시장에 중점이 맞춰져 있고 수수료 부담이 있다는 점에서 지양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용국 부사장은 "게임빌은 특정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보다는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기본적으로 취하고 있다"면서도 "게임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게임빌이 컴투스와 함께 내놓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 '하이브'는 이용자 유입 창구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빌 관계자는 "현재 게임 다운로드 중 20% 가량이 하이브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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