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천417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8%, 영업이익은 68.9% 급감한 규모다.
연간 수익성도 하락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9천322억원, 영업이익은 884억원, 당기순이익 7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3.76% 늘었지만 영업익은 57.74%나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중 모바일 매출 비중은 57%, 연간 매출 중 모바일 매출은 전체의 55%로 전년 대비 6%포인트 증가했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지난해 4분기 1천48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했고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은 역대 최대 수준인 38%를 기록했다. 게임 플랫폼 매출은 570억원을 기록하면서 23.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2천2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4% 증가했다.
카카오는 "프렌즈팝, 백발백중, 더킹오브파이터즈 98 UM온라인 등 게임 플랫폼 신규 성장동력을 위한 투자와 사업확대에 따른 인건비, 광고선전비, 콘텐츠수수료 등 전반적인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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