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한·미·일 정상들이 오는 3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핵 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라고 일본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미·일이 3월 31일부터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중 3국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했다.
통신은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연초인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을 강행했고, 뒤 이어 7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하는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고, 이에 한·미·일은 강력한 추가 대북 제재를 위해 공조하고 있다.
한·미·일 정상은 지난 9일 잇따라 전화통화를 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북 제재 강화와 함께 양자·다자 차원의 다양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을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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