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2일 첫 회의를 갖고 '현역의원 20% 물갈이' 등 공천 작업에 착수했다.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10일 정장선 총선기획단장과 김헌태 교수, 서혜석 변호사 등 8명의 공천관리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더민주 공관위가 이번 총선에 큰 결과를 가져오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면밀히 검토하고 국민들 상식에 벗어나거나, 눈살을 찌푸리지 않는 인물을 선택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당이 살면 이 나라가 산다'라는 신념으로 우리가 공정하게 정말 조금이라도 나은 인물들이 발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용기있는 분들이 참여하시면 저희가 기쁘게 활약할 수 있도록 예리한 눈으로 들여다 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관위는 15일부터 18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받는다. 17일부터는 지역구 실사와 공천 심사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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