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키움증권은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올 1분기부터 본격 오픈할 예정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오는 19일에는 '미체결, 목표수익률, 일등락률 알림' 서비스를 출시하고 다가오는 3월에는 '영웅로직'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한다.
2월19일부터 오픈하는 '미체결 알림'은 고객이 주문을 낸 후 미체결 상태에서 해당종목의 주가가 상승 또는 하락, 급등락 하는 경우에 스마트폰 푸쉬 및 홈트레이딩서비스(HTS) 팝업을 통해 알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본인 주문의 체결가능성을 판단해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고객이 주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이 밖에 보유 종목이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알림이 발생하는 '목표수익률 알림' 서비스, 주가가 설정한 등락률에 도달한 경우 알림을 발생시켜주는 '일등락률 알림' 서비스도 함께 오픈하여 고객이 리스크 관리와 함께 시세 변동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오랜 기간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검증된 시스템 알고리즘으로 추천종목을 제공하며, 시그널 및 전략 수익률 시황을 HTS와 스마트폰 MTS를 통해 제공한다. 추천종목뿐만 아니라 투자자가 원하는 조건의 종목을 조건검색을 이용하여 직접 발굴 할 수도 있다.
서비스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종목발굴 관련 교육 동영상을 제공하고, 게시판에 원하는 조건의 글을 올리면 해당 로직에 대해 상담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투자자는 자기가 선택하거나 만든 로직들의 과거 성과를 영웅검색 성과검증 서비스를 통해 검증해 볼 수 있어, 해당 종목들의 승률, 평균수익률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로보어드바이저와 같이 일관된 로직을 통해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취할 수 있다.
키움증권 김희재 이사는 "키움증권은 IT가 모태인 기업으로 고품질의 IT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왔으며 업계에서 항상 롤모델이 돼왔다"며 "핀테크란 말이 나오기 전부터 키움증권은 핀테크 분야에서 가장 잘하고 있었고, 앞으로도 잘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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