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18일 에릭슨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25.3Gbps 속도의 데이터 전송 시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연은 복수의 사용자가 무선으로 접속한 환경에서 밀리미터파(mm Wave)를 이용한 것이다. mm파는 파장이 매우 작아 장비의 소형화가 가능하다. 수백MHz에서 수GHz까지 폭넓은 주파수 대역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5G 서비스의 중요한 기술 기반이라고 한다.
KT가 이번에 시연한 속도는 기존 LTE-A보다 80배 이상 빠른 속도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가 규정한 5G 최소 기준인 20Gbps 이상 속도에선 세계 처음으로 성공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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