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지난해 매출(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19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42% 오른 1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은 377억원을 기록했다.
한빛소프트의 작년 실적은 주력 온라인 게임들의 매출 감소와 모바일 게임 출시 지연으로 인해 1~3분기 손실률이 높게 반영됐다.
다만 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서비스가 시작된 4분기부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다. 실제 한빛소프트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9.5% 증가한 9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도 25억4천만원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올해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해 실적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슈팅 게임인 '헬게이트: 런던'을 전 세계 출시하고 '세계정복2' '우주전략' '모바일 오디션' '프로젝트AOH', '미소스 모바일(가칭)' 등 8종의 모바일 게임 신작을 출시하기로 했다.
또한 가상현실(VR) 분야 성과를 내기 위해 VR 게임 연구개발(R&D)에 주력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 중인 3종 게임과 협업 프로젝트 2종까지 총 5종 VR 게임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색깔있는 라인업을 다수 공개해 모바일 게임 분야를 비롯한 VR 분야에서도 성과를 달성해 실적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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