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25일 세계적인 디자인상 독일 '201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 스마트홈과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IF 디자인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스마트홈 서비스 'LTE 매직 미러'와 모바일 결제 서비스 '페이나우'가, 패키지 부문에서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IoT 앳 홈'이 각각 수상했다.
LTE 매직 미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으로 실시간 피부상태 진단이 가능한 화장대다. LG유플러스가 종합 인테리어 업체 한샘과 공동으로 개발해 지난 17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피부 측정 시 인터랙션과 사용자 경험이 높이 평가받았다는 입장이다.
페이나우는 보안을 강조한 그래픽, 영수증과 카드의 동적인 모션 등 창의적 디자인이 수상의 이유라고 한다. IoT 앳 홈은 하나의 앱으로 서로 다른 스마트홈 서비스의 제어가 가능한 콘셉트에 기반, 통합된 느낌을 주는 포장 디자인이 주효했다고 한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커뮤니케이션, 상품, 건축, 콘셉트, 인테리어 등 7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총 5천295개 작품이 출품됐다.
LG유플러스 김정원 디자인팀장은 "LG유플러스의 디자인 역량을 세계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인상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세계무대에 진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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