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與 '공천 살생부' 긴급 최고위 취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김무성-정두언 '대질' 무산…정두언 "의원총회서 입장 밝힐 것"

[윤미숙기자] 새누리당이 '공천 살생부' 의혹과 관련, 29일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무성 대표와 정두언 의원으로부터 상황 설명을 듣고 진상규명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최고위원회의 자체가 무산됐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의원을 불러 김 대표와 대질심문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으나 정 의원은 참석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의원 측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 의원은 현재까지 최고위원회로부터 정식 참석 요청을 받지 않았다"며 "이와 관련된 입장은 필요하면 오늘 의원총회에서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누리당 의원총회는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며 정 의원이 이 자리에서 어떠한 언급을 할지 주목된다.

앞서 정 의원은 최근 김 대표 측근으로부터 "김 대표가 친박계 핵심으로부터 현역 의원 40여명 물갈이 요구 명단을 받았는데 거기에 당신 이름이 들어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밝혔다.

정 의원은 "김 대표와 가까운 50대 변호사를 통해 먼저 이런 이야기를 듣고 26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김 대표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는데 김 대표가 분명히 살생부가 실재한다고 했다"고도 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누구로부터 또 어떤 형태로든 공천 관련된 문건이나 이런 걸 받은 일이 없고 말을 전해들은 바도 없다"며 "제 입으로 그 누구에게도 공천 관련 문건을, 살생부를 운운해 이야기한 바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與 '공천 살생부' 긴급 최고위 취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