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웹게임 '열혈강호전'이 중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대만 지메이를 통해 대만·홍콩·마카오에서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전의 동시접속자수가 1만명을 돌파하고 서비스 열흘 만에 3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8일 발표했다.
열혈강호전의 대만 지역 서비스를 맡은 지메이는 중국 37게임즈의 자회사이자 대만 퍼블리셔로 열혈강호전의 이같은 인기 상승세가 꺾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강력한 지적재산권(IP)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래픽, 저사양에서도 원활히 플레이할 수 있는 최적화된 시스템 등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엠게임 해외사업부 이명근 실장은 "중국에 이어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서 열혈강호의 강력한 IP가 작용하며 열혈강호전이 선전하고 있다"며 "대만 메이저 퍼블리셔인 지메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국은 물론 대만 지역서의 인기몰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혈강호전은 지난해 10월 중국 서비스를 시작해 현지 월평균 매출 50억원, 누적회원 1천800만명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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