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탁기자]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대표 정연철)는 디지털 형광 세포 이미징 시스템인 '아이리스'(이하 iRiS)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에 따르면 iRiS는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된 올-인-원(All-in-One) 타입의 디지털 형광 세포 이미징 시스템으로 사용이 매우 편리하고 유지보수율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또,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가 자체 개발한 iRiS의 카메라는 최고 수준의 과학연구용 이미지 센서가 장착돼 있어 초고감도, 고해상도,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관계자는 "30년 가까이 기존 설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통적인 형광 세포 이미징 제품들은 광원부, 전자부, 광학부, 카메라부, 컴퓨터부 등 다수의 복잡한 서브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고 접안렌즈를 통해 관찰해야 하며 설치와 사용도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의 iRiS는 각 서브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로, 모든 데이터 처리를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하며 접안렌즈 없이 고해상도 모니터를 통해 보다 세밀한 관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RiS는 고해상도의 명시야 및 위상차 이미징 등 다양한 이미징을 제공하는데, 3채널 형광 이미지를 제공하는 다양한 LED 필터 큐브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용 중 과도한 열을 발생시키지 않고, 예열이 필요하지 않아 전원을 켜는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손쉽게 고품질의 형광 세포 이미징과 함께 실시간으로 다양한 측정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Z-stack과 Time lapse 이미징 기능도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다. 제품 사이즈도 작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관계자는 "연구개발에 2년 간 약 20억원을 투자한 iRiS는 글로벌 출시 후, 미국의 저명한 연구소로 꼽히는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을 비롯해 현재까지 단기간에 국내외 유명 대학과 연구소에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높은 판매율 신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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