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LG CNS(대표 김영섭)가 클라우드 기반 IT 재해복구(DR) 서비스를 선보인다.
LG CNS는 외국 기업인 팔콘스코어와 백업 솔루션 '프리스토어' 사용권(MSP)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팔콘스토어는 2002년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을 처음 상용화하는 등 이기종 스토리지 통합 분야에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DR서비스는 기업이 보유한 주 데이터센터에 재해로 인한 서비스 중단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복구가 가능하도록 주요 시스템 환경을 재해복구센터에 동일하게 구성하는 '보험' 성격의 서비스다.
LG CNS가 이번에 내놓은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IT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한다. LG CNS의 IT 인프라를 이용하기 때문에 실물 구축비가 발생하지 않고 사용한 만큼 과금하는 방식이라 통상적인 구축 비용보다 3분의 1 가량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평상시 컴퓨팅 자원을 20%만 사용하며 대기 상태를 유지하다가 위급상황 발생시 자원 용량을 60~80%로 늘려 즉각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한다.
이외에도 지진,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외관 안전성은 물론 데이터 침해사고 등에 대비한 정맥인식, 홍채인식 등 내부보안도 안전성을 높게 유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 CNS 인프라서비스담당 김종완 상무는 "정보보안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지만 비용, 기술 등 여러 조건으로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에게 LG CNS 클라우드 재해복구센터가 해결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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