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삼성SDS(대표 정유성)가 올해 글로벌 사업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SDS는 11일 오전 서울 잠실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경영방침을 도전과 혁신을 통한 글로벌 사업 성과 창출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글로벌 판매채널 확대와 사업수행체계 강화를 통해 솔루션 사업 성과를 앞당길 계획이다. 물류사업은 제조 관계사 대상으로 서비스를 넓히고 대외 고객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그룹 IT자원을 클라우드로 통합해 효율화 하는 등 삼성 관계사의 IT일류화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삼성SDS는 정유성 대표와 홍원표 솔루션사업부문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 매출액 7조8천535억원, 영업이익 5천883억원의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이사회 구성과 소집에 관한 일부 정관도 변경했다.
회사 측은 "기술확보와 원가혁신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기술 부문 핵심인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스피드를 지향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에 승리하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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