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주승용 "호남 민심은 비호남 연대 불가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야권연대 반대 안철수에 일침 "운칙만 고수 보다 대화해야"

[채송무기자] 야권연대에 대해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분명한 거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연대파인 주승용 원내대표가 "원칙만 고수할 것이 아니라 대화하고 타협해서 좋은 길을 가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1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호남 민심의 요구는 분명하다. 야당이 총선 승리를 통해서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높이라는 것"이라며 "호남에서는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비호남권은 지난 19대 총선에서도 3% 이내에서 당락이 결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연대나 단일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호남의 지배적 여론"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분당 전망에 대해서는 "안철수 대표의 주장도 원칙적인 주장이 맞고 천정배 대표나 김한길 위원장의 주장도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한 말씀"이라며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그는 야권연대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이 분명한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자기 주장과 좀 다르다고 너무나 원칙적인 면만 고수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주가 고비로 각 당 후보가 정해져버리면 일단 당 차원의 연대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만 야당이 우세한 지역에서 후보 분열로 낙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선별해 이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라며 "후보자 당사자 별로 맡겨둘 수도 있지만 야당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져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김종인 대표의 최근 발언을 보면 통합은 하되 연대는 없다고 공언했는데 정말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하는 행태를 보면 우리 당을 교란시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불쾌감을 표했다.

그는 "패권주의 청산이 제대로 실천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고 그나마 연대가 성사되려면 여러 가지 진정성 있는 노력이 선행돼야 되는데 성과는 좀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당과 당의 연대가 양당이 하고 있는 걸 보면 쉽지는 않지만 새누리당이 어부지리 당선으로 과반 이상 180석을 주지 않으려면 마지막까지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주승용 "호남 민심은 비호남 연대 불가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