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태성(대표 김종학)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해 푸동 엑스포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전자회로산업전(CPCA SHOW)'에 참가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중국 국제전자회로산업전은 올해로 25번째 개최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인쇄회로기판 전문 전시회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전 세계 20개국 500여 개 인쇄회로기판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태성은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에 최적화된 정면기(기판 연마기)와 습식장비(세정장비)를 전시장 부스에 전시, 중화권 로컬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3월 태성은 국내외 인쇄회로기판 생산 수요 확대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기도 안산에 연면적 1만1천636제곱미터(㎡) 규모의 신공장 증축을 완료, 생산능력(케파)을 2배로 확대했다. 오는 2017년 매출액 600억 원 돌파 및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김종학 태성 대표는 "지난해 매출액은 약 265억 원 규모로 이중 약 70%가 수출인 만큼 올해도 수출 비중 확대를 위해 신규 거래처 및 중화권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 목표는 약 400억 원으로 예상 수주 등 현재 추세대로라면 초과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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