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15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미디어 코덱(H.265) 특허에 대해 'KDB인프라 IP 캐피탈 펀드'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KT에 따르면 H.265 국제 특허풀에는 삼성전자, 애플 등 원천기술을 확보한 전세계 3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KT는 이번 투자유치로 보다 많은 특허와 로열티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바탕이 생겼다는 입장이다.
KT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차세대 미디어 코덱 특허에 대해 투자자와 기업에 모두 이익이 되는 윈윈 모델을 수립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KT 융합기술원 이동면 원장은 "KT와 KDB인프라 IP펀드가 국내기업의 특허 수익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성사시킴으로써 향후 국내기업들의 특허발굴 및 활용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5G 기술 등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KT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내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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