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이석현(경기 안양동안갑)·추미애(광진을)·홍익표(서울 중·성동을)·도종환(충북 청주흥덕) 의원의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을 확정했다.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신명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의원 포함 경선지역 4곳과 원외 경선지역 5곳 등 모두 9곳의 2차 경선 결과 현역 의원 4명이 모두 공천을 확정했다.
결선 투표가 이뤄진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는 박민수 현역 의원이 안호영 더민주 정책위원회 부의장에게 패했다.
서울 서대문구을에서는 김영호 더민주 서대문구을 위원장이, 경기 고양시을에서는 정재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결선에서 이겨 공천을 받게 됐다.
2차 경선 지역 9곳에서는 현역 의원 4명의 공천이 확정됐다.
서울 지역에서는 중구 성동구갑에서 홍익표(초선) 의원, 광진구을에선 추미애 의원(4선), 은평구을에선 강병원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 지었고, 양천구을에선 이용선 전 민주통합당 공동대표가 승리해 후보로 선출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안양시 동안갑의 이석현 의원(5선), 용인시병의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 김포시을의 정하영 더민주 교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여주시 양평군의 정동균 더민주 경기도당 농어민위원장이 공천을 받았다. 충북 청주 흥덕에서는 현역 도종환 의원이 공천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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