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신세계푸드가 오는 20일 제주도에 스무디킹 첫 매장인 이마트 신제주점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월 스무디킹코리아 인수 이후 사업성 및 상품성을 강화한 플래그십 스토어 모델을 개발하고 이번에 제주시 이마트 신제주점 1층에 새롭게 선보인다.
이 매장은 크기가 13.6㎡(4.5평) 규모로 소형이지만 스무디킹의 대표 메뉴와 플래그십 스토어 전용 메뉴, 신세계푸드의 외식과 베이커리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스무디킹 신제주점은 시그니처 메뉴인 스무디와 함께 에이드, 주스, 티 등 플래그십 스토어 전용 메뉴 7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메뉴는 경북 문경의 사과를 사용한 딸기토마토사과주스, 망고사과주스, 오렌지청포도사과주스 등 주스 3종과 라임&레몬 에이드, 베리&애플 에이드 등 에이드 2종, 라임아이스티, 핫초코 등이다.
주스류, 에이드류는 3천900원으로 여러 과일을 블렌딩해 스무디 못지 않은 품질과 맛으로 가격 대비 품질을 높인 게 특징이다. 티와 핫초코는 2천900원이다. 신제주점 오픈 기념으로 1만 원 이상 구매시 스무디 로고컵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스무디킹 신제주점은 메뉴판도 고객이 알기 쉽도록 변경했다. 스무디의 맛이 쉽게 연상되도록 달콤한 과일, 열대 과일, 새콤한 과일, 상큼한 과일 등으로 구분하고 각 스무디별로 함유되는 과일을 아이콘으로 나타냈다.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는 "스무디킹 브랜드와 신세계푸드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사업성을 강화하는 표준 모델을 만들기 위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플랫폼을 신세계그룹의 유통채널로 확대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음료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무디킹은 신세계푸드가 국내사업과 베트남 사업권을 인수해 신세계푸드의 자회사로 지난 1월 편입됐다. 신제주점을 포함해 전국에 9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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