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빙그레가 24일 당 함량을 줄인 '요플레 라이트(Yoplait Light)'를 출시했다.
요플레 라이트 한 컵(80g)에 들어가는 총 당 함량은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을 포함해 7.5g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요플레 오리지널 대비 당 함량을 25% 줄인 수치다.
통상적으로 당류를 줄인 제품이 맛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있지만 요플레 라이트는 우유 함량을 높여 이를 보완했다고 빙그레 측은 설명했다. 또 이 제품은 국내산 우유 함량이 82.7%로 기존 제품 대비 11% 이상 높여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냈다.
이 외에도 나트륨 함량이 35mg에 불과하며 열량은 65kcal로 낮추면서도 유산균은 컵 당 500억 마리를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요플레 라이트는 딸기와 블루베리·크랜베리로 구성된 슈퍼베리 2종으로 출시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저당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본 제품을 출시했다"며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긴 제품이기 때문에 사전 소비자 모니터링에서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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