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30일 자사 모바일 보안기기 '위즈스틱(Wiz Stick)'과 '폰마우스(Phone-mouse)'가 세계적인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KT는 특히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위즈스틱이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연이어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위즈스틱은 개인 휴대형 보안플랫폼으로 PC나 노트북에 USB로 연결하면 인터넷 보안접속 및 인증, 저장소를 제공한다. 휴대하기 편리한 사이즈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T는 올해 상반기 중 위즈스틱을 출시할 계획이다.
폰마우스는 휴대폰 충전용 보조배터리를 내장한 마우스다. 기존 마우스 대비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폰마우스는 KT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5월 응모 이벤트를 열어 추첨을 통해 6월 중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2010년부터 브랜드, 제품, 공간,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했으며 현재까지 28개 제품이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KT 관계자는 "지난해 레드닷 어워드 스마트 부문과 패션 부문에서 최고상을 동시 수상하는 등 우수한 디자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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