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소태환, 장원상)은 2015년 매출 926억원 영업손실 14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회사 측은 부진한 사업 성과에 대해 지난해 선보일 예정이던 신작 출시가 지연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네시삼십삼분은 18종의 신작 게임을 통해 올해 실적을 개선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연내 '오픈파이어' '팬텀스트라이크'를 비롯해 '마피아' '스페셜포스 모바일' '콘트롤 포인트' 등 슈팅 게임 5종과 '다섯왕국이야기' '골든나이츠' '붉은보석2' '삼국블레이드' '셀레스티알' '스펠나인'와 같은 역할수행게임(RPG)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아크'와 수퍼맨·배트맨과 같은 디씨코믹스 지식재산권(IP) 영웅이 등장하는 액션 RPG도 출시하기로 했다.
네시삼십삼분 측은 "2015년은 우수한 개발사에 대한 투자 및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며 "올해 재미있고 경쟁력 있는 게임으로 다시 사업적으로도 좋은 실적을 올리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시삼십삼분이 지난 2월말 출시한 '로스트킹덤'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4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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