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넥스 상장 기업들의 기업분석보고서 발간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3일 발표했다.
코넥스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지원 사업(KRP)은 지난해 하반기에 처음 시행됐는데, 그동안 이를 통해 코넥스 34사의 보고서가 발간됐다.
KRP 참여기업의 시장성과를 분석한 결과, 거래량 및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주가가 상승하는 등 유의미한 시장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지표 외에도 KRP 추진으로 분석업종 다양화 및 신규상장 기업 홍보, 정보부족 우려 완화 등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거래소는 평가했다.
이에 올해에도 거래소는 코넥스시장 전 상장기업 중 KRP 신청기업에 대해, 리서치기관 연계를 통한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을 지원할 방침이다.
리서치기관에 KRP 신청기업을 배정하고,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이 완료된 이후 거래소가 발간비용을 지원하는 형식이다.
상장기업의 영업전망 등에 대한 리서치기관의 지속적 분석을 위해 해당기업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상·하반기 각 1회씩 발간한다.
신규상장기업 등의 참여를 위해 올 9월에는 추가신청도 받는다.
발간된 기업분석보고서는 코넥스 홈페이지(konex.krx.co.kr) 등을 통해 일반투자자에게 신속히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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