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는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대구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안에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센터장 김은주)를 설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센터는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지원기관으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13명으로 운영을 시작해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NIA 기술지원본부 내 김은주 스마트플랫폼팀장이 센터장을 겸임한다.
센터는 ▲클라우드 기반 국가정보화 정책 지원 ▲클라우드 선도사업 발굴·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유통체계(클라우드 스토어) 운영 및 조달청 협력을 통한 클라우드 조달체계 확립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보급 ▲공공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시험 및 운영 ▲클라우드 이용자 콜센터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희준 정부 3.0 추진위원회장, 미래부 최재유 2차관, 행정자치부 김성렬 차관, 정양호 조달청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부 최재유 차관은 "클라우드 전환은 글로벌 시장의 추세"라며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관단체·기관이 협업해 제2의 정보 혁명기에 우리나라가 클라우드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자부 김성렬 차관은 "향후 전자정부는 클라우드 우선(Cloud First) 정책을 적극 추진해 ICT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전문적인 정책‧기술 지원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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