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코쿤게임즈(대표 이정욱)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8일 발표했다.
넥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코쿤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모바일 게임 2종에 대한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코쿤게임즈는 전략 모바일 게임 '전쟁의 노래'를 선보인 개발사다. 2013년 10월 설립된 이 회사는 넥슨의 게임 벤처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넥슨앤파트너즈센터(NPC)'에 입주해 넥슨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뛰어난 창의성과 개발력을 지닌 코쿤게임즈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에 대한 코쿤게임즈의 개발력과 넥슨의 노하우를 결합해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코쿤게임즈 이정욱 대표는 "넥슨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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