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오리온이 '초코파이情 바나나' 생산라인 확장을 완료하고 제품 공급량을 늘리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은 청주공장의 새로 추가한 라인에서 초코파이 바나나 생산을 시작해 이번주부터 기존 대비 50% 늘어난 물량을 매장에 공급함으로써 품귀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오리온은 부족한 물량을 맞추기 위해 기존 초코파이 바나나 생산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해왔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초코파이 바나나는 매장 진열과 동시에 전량 판매되는 품귀현상 속에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천400만 개를 돌파하며 식품업계의 '바나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초콜릿과 바나나를 활용한 디저트를 좋아하고 SNS 소통에 익숙한 2030 젊은 세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불편함 없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