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탁기자] 삼성물산이 지난달 분양한 개포주공 2단지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이어 내달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두번째 재건축 래미안 단지를 선보인다.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오는 5월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일원현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루체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일반분양은 전용 면적별로 ▲59㎡ 142가구 ▲70㎡ 58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0㎡ 49가구 ▲168㎡ 1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면적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양재대로와 영동대로,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오는 8월 SRT수서역이 개통 되면 교통망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개포택지개발지구는 앞으로 5년 내 1만8천여 가구가 새롭게 들어설 예정으로, 강남 속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개포지구의 첫 번째 분양단지인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성공으로 앞으로 분양 예정인 개포지구 일대의 단지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래미안 루체하임은 더블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강점까지 더해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래미안 루체하임'의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오는 5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견본주택 오픈 전 사전 홍보관인 '클럽 루체하임'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2층 비즈니스 센터에 마련해 사전 예약제로 분양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래미안 루체하임'은 이탈리아어로 '빛, 밝음, 빛남'이라는 뜻의 루체(Luce)와 독일어로 '주거, 집'을 뜻하는 하임(Heim)을 결합한 것으로 '빛나는 당신을 위해 마련한 아늑한 보금자리'를 의미한다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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