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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부 4+1 개혁안, 여전히 대기업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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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폭풍우 예상, 대통령과 정부, 국회 함께 해법 찾아야"

[채송무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연일 경제 관련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4대 개혁 +1안에 대해 "여전히 대기업 위주의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21일 대전 동구 가양동에서 당선자 및 당직자, 언론인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에 거대한 폭풍우가 몰아칠 것으로 대기업도 위기의 쓰나미에 예외가 아니라는 분석들도 나온다"며 "경제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 근본적인 구조개혁을 선도해야 할 정부가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처방도 실효성 없는 수준에 머물렀다"며 "어제 정부 발표를 보니까 4대 개혁만으로는 부족하고 이제 산업 구조개혁까지 플러스 일을 들고 나왔다. 이는 국민의당이 벌써 오래전부터 한 이야기인데 어제야 허둥지둥 내놨다"고 비판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지난 19일 기존 공공·노동·교육·금융 등 4대 구조개혁에 더해 산업개혁을 추가한 '4+1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언급이다.

안 대표는 이에 대해 "여전히 대기업 중심의 발상을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지 못하면 우리 경제는 당장 드러난 실업과 불경기 문제도 해결할 수 없고 닥쳐올 위기도 넘어설 수 없다"며 "대통령과 정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언급한 구조개혁에 대해서는 "중소기업도 실력만으로 대기업이 될 수 있는 산업구조가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안 대표는 4.13 총선에서 충청권이 비례대표 지지를 보낸 것에 대해 "선물을 준 것이 아니라 숙제를 준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민생 문제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선거 때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다짐을 강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서 정치가 국민 무서운 줄 알게 해주신 선거로 정치권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줬다"며 "정치권에서 이제는 다르게 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치가 아니라 대화하고 타협하고 제대로 일하는 정치를 하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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