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7일 서울광장서 텀블러 5천개 쏜다"

[이민정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오는 27일 서울광장에서 친환경 소비아이템인 '텀블러' 5천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준다.

스타벅스는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서울광장에서 서울시의 연중 환경 캠페인인 '2016 서울, 꽃으로 피다'에 4년 연속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일상생활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모습이나 서울시내에서 꽃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온 5천명의 시민들에게 텀블러 5천개, 일회용컵과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꽃화분 혹은 꽃화분 키트 5천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환경과 자연사랑에 동참을 서약하는 의미로 참여형 벽화를 만들 수 있게 했다.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일회용컵과 커피박(찌꺼기)을 재활용해 만드는 꽃화분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금잔화, 아네모네, 마가렛, 카네이션, 오스테오스펄멀, 라벤더 등 6종류의 꽃화분 3천개와 스위트바질 꽃화분 키트 2천개 등 총 5천개를 준비했다.

이와 더불어 스타벅스는 꽃 풍선아트 퍼포먼스를 통해 즉석에서 꽃 팔찌 등을 만들어 제공하며 신나는 환경축제의 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스타벅스가 4월 한 달 동안 전개하고 있는 '지구촌 봉사의 달' 활동의 일환이며, 전국 880여개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각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봉사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