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패션 전문점 두산타워가 국내 쇼핑몰 중 최초로 전 매장에서 외국인 부가세 즉시 환급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도입된 부가세 즉시 환급제는 3만원 이상에서 20만원 미만(인당 100만원 한도) 물품 구매 시 현장에서 세금을 제외한 가격으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제도다.
기존에는 두타몰 매장에서 물품 구매 시 따로 위치한 시내 유인 환급 데스크를 방문해 환급 받았지만 환급제가 시행되면 현장에서 즉시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두타몰 관계자는 "부가세 즉시 환급제 도입으로 두타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두타몰을 찾는 요우커를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소비 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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