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쌍용자동차가 중국에서 열린 베이징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공식 출시하고,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중국 시장에 티볼리 에어를 공식 출시하고, 오는 6월부터 중국 전역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티볼리 에어가 경쟁하는 SUV-C 세그먼트(준중형)는 중국SUV의 핵심시장으로, 티볼리 에어의 추가 투입을 통해 기존 티볼리와 함께 현지시장 인지도 제고 및 티볼리 브랜드의 가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쌍용차 최종식 사장은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SUV 시장에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 강화를 통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은 티볼리 브랜드의 뛰어난 상품성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 외에도 현지 시장공략을 위한 주력 모델인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을 비롯해 총 6대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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