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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트란, 삼성 출신 이종호 CT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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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언어처리 분야 새로운 기회 발굴"

[김국배기자] 통·번역 소프트웨어(SW) 기업 시스트란인터내셔널(대표 최창남)은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출신 이종호씨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종호 신임 CTO는 서울대 심리학과와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지과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게임회사 부룩소 CTO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수석 연구원을 역임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이미지 처리 분야의 연구개발에 힘썼다.

그는 그간 쌓은 실무 및 연구 경험을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의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에 접목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이스라엘 등 다양한 해외 연구소와 협업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그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능형 언어처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적극 개척해 나가며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동시에 더욱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자동 통·번역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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